일본 출산 비용 얼마정도인가요??!

저희는 일본 도쿄에 사는 한한부부입니다. 이제 예정일은 3일남았구요  오카미는 임신 39주차입니다!! 곧 40주라니 꿈만 같네요….ㅋㅋ 하루하루를 너무너무 만나고싶은 마음에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어요 ㅋㅋ 막상 태어나면 고생이라고 하던데…..;;

첫아이이고 오카미 친정이 미국에 있어서 많은 분들에게 미국에서 아기를 낳으면 미국국적을 얻을수있으니 좋지않느냐라는 조언을 듣곤합니다.
하지만 많은 대화 끝에 오카미와 제가 가장 편하게 생각하는 일본에서 출산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네이버 일본맘 카페에서 가입은 못하고 글만 보고있는데 많은 분들이 출산비용에 대해 궁금해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희의 현재 이용하고있는 병원의 출산비용을 토대로 정보공유해보려합니다.

일단 저희가 다니는 병원은
카나가와 카와사키시(神奈川県川崎市中原区)에 있는 하구쿠미모자클리닉(はぐくみ母子クリニック)입니다.

한 두번 블로그에서 소개를 해드렸는데요
자세한 산부인과의 정보는 아랫을  링크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결정한 하구쿠미산부인과!!

일단 일본에는 출산일시금이란게 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요 ㅎㅎ
건강보험을 가입해있어야하는게 조건입니다.
그리고 건강보험가입한 사람의 배우자도 적용됩니다~

임신 4개월이상을 유지하면 조산 유산 사산이 되더라도 나오는 금액입니다.

이 금액은 가입해있는 건강보험에따라 약간씩 달라지지만
일단 42만엔은 무조건 나옵니다.

42만엔 참 큰 돈인데 병원에따라선 돈을 더 추가해야합니다.

만약에 42만엔으로 출산을 하고싶다면 지방쪽으로 가셔서 출산을 하시면 가능할듯합니다.

저 금액엔 숙박비가 포함되있기때문에 비싸지는거죠 ㅠ.ㅠ
특실, 1인실, 2인실, 4인실, 6인 이런식으로 나뉘어져있는데
금액 차이가 많이 납니다…..별로 특별히 좋은방도 아닌데말이죠 ㅠ

일단 저희가 다니고있는 병원은 생긴지 몇년안되어서 깨끗하고 비교적 넓은 병실이 8개정도 있습니다.
한 10조정도 되려나?
이런 느낌입니다.

음식이 많이다고 하길래 약간 기대중입니다!! ㅋ
이런 음식이 나온다고하네요 ~~~ 저는 신청안해서 못먹지만 ㅋㅋ
오카미는 출산하고 저런음식을 짭짭~~

그리고 개인병원이고 분만까지 함께하며 소아과도 붙어있어서 여러므로 좋은곳같아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병원의 금액은 초산일경우 기본 72만엔부터 시작합니다.
경산일경우는 64만엔부터구요

초산은 4박5일이고 경산은 3박4일입니다.
하루인데 8만엔 차이나 나네요 ㅎㄷㄷ

저희는 초산이기때문에 72만멘.

이제 여기서부터 플러스 식입니다.
야간이나 병원이 쉬는날 출산하게되면 +3만엔

무통분만을 희망하면 +10만엔
무통분만을 야간이나 병원이 쉬는날하게되면 +1만엔

특실추가비용 1박/ 1만6000엔

그리고 제왕절개는 80만엔 부터 시작이네요…참 비쌉니다..ㅠ

제가 여러 병원을 알아본 결과
하구쿠미모자 클리닉은 중상위정도의 수준인거같더라구요

비싼곳은 총금액 100~120만엔 수준이고
그다음 랭크는 90~100만엔
그다음이 저희가 다니는 병원 70~80만엔
그 다음은 50~60만엔 정도인듯합니다.

근데 도쿄나 카나가와에선 거의 60만엔은 넘는 분위기가 조성된듯해요
그러니 결국 42만엔은 나라에서 받고 본인 지출금액 18만엔정도 인 셈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또 가슴아픈 현실이…

출산비용이 비싼병원은 진료비도 비싸단 사실 알고 계셨나요?

도쿄의 경우 14장의 임산부건강검진 티켓이 나옵니다.
한번에 몇천엔씩 보조해주는 거죠

일반적으로 산부인과 검진을 예정일까지 가게되면 14회이상은 가야한다고합니다.
하구쿠미모자클리닉은 거의 반정도 내야하는거같습니다.

4200엔짜리 쿠폰이면 진료비는 8400엔정도나오고 나머지 반은 저희가 내는거죠
피뽑고 이것저것 하면 만엔이 훌쩍넘거나 할때도 있었고…

출산비보다 은근 이 검진비용이 더 많이 나가는거같은 착각이 일어나게됩니다.ㅋㅋ

그러면 저희가 출산까지 든 병원비는 검진비용까지 합쳐서

출산비 72만엔 + 무통분만 10만엔
검진비용 티켓사용후 평균 매회 5천엔씩 * 14회 = 7만엔

89만엔이란 결과가 나오게됩니다.

언제태어날지 모르니 야간비용은 아직 계산 안했구요…

89만엔에서 나라에서 보조금 42만엔 그리고 오카미 회사에서 보조금 10만엔

89만엔 – 52만엔 = 37만엔은 저희가 부담해야하는 결과가 됩니다.

한국이랑 비교하면 이게 비싼건지 싼건지 잘 모르겠지…..
산후조리원들어가면 수천만원도 한다고하니 싼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정보공유해볼게요

건강보험이 가입되있으시다면 회사에서 연말정산이나 자영업이신분들은 확정신고를 하실텐데
출산비는 세금공제 대상입니다

계산 방법은 위의 89만엔에서 보험으로 적용받는 금액을 뺸 37만엔

37만엔 – 10만엔 을해줍니다.
그럼 27만엔 * 20% 이 금액이 돌려받을수 있는 금액입니다.
5만4천엔정도 되는 금액이니 연말에 맛난거나 아기 용품에 도움이 되겠죠?!!

병원에 갈때 사용한 택시비나 버스도 다 포함시킬수있으니 영수증 꼭 잘 챙기시구요~~

그럼 오늘은 이만!!!

출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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