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저의 아이가 태어난지 한달이되었습니다!
많은 일이있었지만 그중에 가장 중요한? 출생신고와 여권신청에 대해서 써볼까합니다.
이전 필요한 서류에 대해서는 아래링크를 참조해주세요~
상황에 따라 다를수있지만 저는 저렇게 해서 작성 완료했습니다.
다만 한가지 큰 문제점을 발견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출생신고를 하고 바로 여권신청을 할수있다고 하시는데
물론 영사관의 업무방법이 바뀌어서 그럴수도있겠습니다만….제가 약 2일을 개고생해본결과
출생신고와 동시에 여권신청은 불가능했습니다.
아마 한국에서도 출생신고와 여권신천은 불가능할거같습니다.
이유는 출생신고를 하고 출생기록을하는것만 1주일이상 걸린다고합니다.
뭐 한국가셔서 급하다고 빨리해달라고하면 1일안에 해준다고하지만….
전 그렇게 얼굴이 두껍지않아서 난 급하니 빨리해달라라고 말하지 못하겠습니다;
암튼 서류준비는 그냥 출생신고만 먼저하시고 그후에 출생신고후에 여권신청을 하셔야합니다.
그리고 도쿄에 안사시는분들….
저는 얼마전까지 도쿄에살가나 카나가와로 이사를 왔는데….아 지옥같은 2일을 보냈습니다.
일단 예전엔 그냥 해주던 관할이란게 엄청 엄격해져서….
도쿄에 살지않으면 카나가와로 가라고 합니다…
3곳인가 있습니다…
도쿄 카나가와 오사카?였나..
도쿄에 포함된곳은 사이타마 치바 군마 이바라키…이고
카나가와는 카나가와 현민만 이용가능하다고합니다..
도쿄 영사관에 출생신고를 하러 10시에 가서 출생신고를 했습니다…..하지만
대기하던중에 한 30분지났나?? 제 이름을 부르더니….
카나가와에 사시면 여기서는 안되요… 아….진짜..쌍욕나올뻔…ㅎㅎ;;
왜 입구에서 안말해주고 대기표 뽑고 서류다 내고 돈 내고 나중에 알려줌?
……………죄송합니다..ㅋㅋ
그럼 이거 들고 카나가와가면 되는거죠?
네…거기가서 하시면 되요..
ㅇㅋ 콜!
그리고 12시 요코하마에 있는 영사관에 갔습니다..
아..경찰같은 아저씨가 입구에 서있더라구요…
그러더니… 지금은 들어갈수있는 시간이 아니라며… 13시30분 넘어서 오라며…
하??!!!
카나가와 요코하마에 있는 영사관은 09시부터 12시까지 오전부를하고 13시부터 16시까지 오후부로 운영된다고합니다..
하필이면 간날이 아이 한달검진이 14시에 예약이되어있어서…. 시간이없어서 당일은 아무것도못하고 뺑뺑이만 돌았죠..
그리고 그 다음날 오전에 회사를 쉬고… 다시 카나가와 영사관으로…..
사람이 하나도없고 한산하니 좋긴했습니다.ㅋㅋ
대기시간 0
하지만…. 도쿄 영사관에선 바로발행되는 서류가 이곳에선 1주일이 걸린다는…사시을 알고맙니다..
그래서 그럼 내가 1주일후에 또 와야하나요? 라고 묻자 그건 아닌고 그냥 1주일걸려서 서류가 도착하면 그걸 스캔해서 또 한국으로 보내니까
총 시간이 조금더 걸린다며….
아 안와도되는거면 콜!!
와야하는거면 도쿄에 가서 발급받아오겠다고 했지만 힘드시니까 빨리받는쪽으로 조치해보겠다는 립서비스..ㅋㅋ
그렇게 2일을 사용하여 출생신고 신청완료!!!!! 호적에 올라가는건 한달정도 걸린다고하지만;;;
그리고 여권신천을 하려는데…
여권은 호적에 올라가야만 된다며 ㅋㅋ 당일은 안된다며 ㅋㅋ ㅇ ㅏ 또 와야해??!!ㅋㅋㅋㅋㅋ
미쳐버리겠네..아주 ㅋㅋ
이런 슬픈 사연이있었습니다.ㅋㅋ
모두 관할지역을 잘 조사하시고 가세요 ㅋㅋ
전 13년을 일본에 살고있지만 영사관에 관할이있어서 업무를 분담한다는건 처음알았습니다..
그리고 예전엔 그냥 해줬거든요 ㅋㅋㅋ ㅇ ㅏ 정말 미치고 팔짝뛰는 2일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