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26일부터 31일까지 괌을 여행하기에 꼭 좋은 정보공유해 보겠습니다.
써놓고 쟁겨놨던 글이네요 ㅋㅋ 9개월이 지났지만 올려봅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와이프를 만나 매년 2번정도씩 해외 여행을 다니고 있습니다.
미국 서부도 많이 다녔고 유럽도 많이 다녔는데
괌은 처음 갔습니다.
12월 26일 21시 15분 DELTA비행기를 일본 나리타에서 타서 24시40분 괌에 도착했습니다.
비가 살짝오고있긴했지만 첫 괌이었기에 설레이고 좋았습니다.
ESTA가 등록되어 있었기에 신속한 입국은 가능했습니다. 비행기나와서 짐찾는 곳까지 10분정도걸렸을려나.
그리고 짐도 꽤나 빨리나와 새벽 1시정도에 나왔습니다.
닛산 렌트카에 예약을 해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닛산 렌트카에 가서 이름을 말하자…
제 이름이 없다고합니다..뚜둥….
그리고 핸드폰으로 예약번호를 찾아보려했으니… 메일이라 인터넷연결이 안되면 볼수가 없네요…..;;;;
그리고 얼마나흘렀을까…….안내원이
너 왜 이제와???!!!! 25일 2시로 예약했잖아?!!!!
뚜둥 ….그럴리가 ……….라고 생각하며 공항와이파이를 찾아봅니다.
결제 이메일을 찾기위해서말입니다.
그런데 25일 2시로 예약한것입니다…
그렇게 여행을 많이 했것만 이런 어이없는 실수를….
너무 충격적인 결과라 잠시 패닉…
차가 있는지 확인했지만 연말이라 12월 말까지 없다고 합니다 ㅜ
낙심하고있는 저를 위로하며 와이프가 어디론가 가더니 셔틀버스가 있다고합니다
아 저희는 레오팔레스 리조트에서 5박했습니다.
레오팔레스까지 가는 버스는 없는 줄 알았는데 있어서 다행이다 라고생각하고 일단 1시 30분에 출발 한다기에 자신을 자책하며 기다려봅니다 ㅋㅋ
레오까지 가는 셔틀버스는 무료는 아니고 나중에 청구하는데 한사람에 20$정도 되네요~
아 지금 이순간에 생각해도 너무 슬프네요 ㅜ ㅜ
차 없이 레오팔레스에서 여행을 해야한다니….
원래의 계획은 공항에 도착하여…두시정도에 차를 받아… 호텔로 가서 얼리체크인을 할려고했습니다만…
다 망해버렸습니다..ㅋㅋ
레오팔레스 도착했는데…. 방이 풀이라고 얼리체크인도 안된다는 이 암울한 현실..ㅋㅋ
그리고 레오팔레스에있는 토요타 렌트카는 아침 10시부터 오픈.!!!!뚜둥…
고작 새벽 2시인데 ㅋㅋㅋ 난 지금 산속 깊은 레오팔레스 리조트인데..ㅋㅋㅋ
체크인은 15시부터라고 ㅋㅋㅋㅋㅋ
토요타 렌트카는 10시부터?!!! 12월 26일…차는 있을까라는 불안감이 엄습해옵니다..ㅋ
아~~~ 지금 생각해도 참 끔찍한 시간들이였네요 ㅋㅋㅋ
그렇게 여행을 많이했는데 ㅋㅋ 한순간의 날짜 착각으로 여행 첫날이 참….ㅋㅋ
새벽 2시에 레오팔레스 로비 홀에 있는 쇼파에 앉아 와이프와 오손도손? 이야기를 하며 ㅋㅋㅋ
한탄도 해보고 … 짐을 맡기고 어딜 갈까 했지만 지금은 새벽이고 ㅋㅋ
차도없고…
그래서 산책을 해보기로 합니다!ㅋ
돌아다니는데 어둡네요 참으로 어둡습니다…
쇼파로 다시 돌아와…. 잠도 자보고 과자도 먹어보고 얘기도 해보고..
동영상도 봐보고…페북도 써보고 해봅니다…하지만 그래도 새벽 5시…ㅋㅋ
그렇게 저희는 15시까지….레오팔레스 로비에서 영화 터미널같은 생활을 보냈습니다…